컨슈머타임스=문재호 기자 |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 소속 유도·탁구 선수단이 지난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합숙소 주변 지역에서 '청렴플로깅' 캠페인을 실시했다.
플로깅이란 조깅을 하며 '쓰레기를 줍는다' 라는 의미의 캠패인으로 건강한 삶 유지와 환경 보호를 목적으로 한다.
이번 행사에는 국가대표 소집인원을 제외한 한국마사회 유도·탁구 선수단 전원과 프런트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유도단은 18일 안양천 일대에서, 탁구단은 19일 인천시 청라 일대에서 각각 청렴플로깅을 시행했다.
청렴플로깅은 지역사회 환경 정화 활동을 통해 한국마사회의 ESG경영에 동참하고 생활 속 청렴을 실천하며 부정·부패 없이 직무를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 실시됐다.
김재범 한국마사회 유도단 감독은 "요즘 스포츠계 내부에서 비위행위 발생으로 문제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마사회 선수단은 회사의 청렴문화 확산 기조에 부응해 정직하고 공정하게 승부하며 다른 선수단들에 모범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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