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1분기 영업익 1364억…전년비 54.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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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1분기 영업익 1364억…전년비 54.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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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카카오뱅크(대표이사 윤호영)는 1분기에만 영업이익 1364억원을 달성했다고 3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54.3% 증가한 수치다. 영업수익의 경우 5605억원을 기록했다. 

카카오뱅크의 고객 수는 지난 3월 말 기준 2118만명으로 지난해 3월 1861만명 대비 약 14% 늘었다. 지속적인 사용자 기반 확대로 경제활동인구대비 침투율은 73%로 전년보다 8%포인트 증가했다.

고객 및 고객 활동성 확보는 수신과 여신 규모의 확대로 이어졌다. 수신 잔액은 출범 이후 최초로 40조원을 넘어 약 40조2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여신 잔액은 29조3000억원 수준을 기록, 올해 2분기 중 30조원을 넘어설 것이 확실시되고 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가장 자주 사용하는 은행을 주거래 은행이라고 한다면 카카오뱅크는 2118만 고객의 주거래 은행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는 셈"이라며 "금융 뿐 아니라 일상 생활에서 자연스럽게 떠오르는 서비스를 내놓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2분기 이후에도 금융과 생활의 연결, 플랫폼 비즈니스의 수익화 등의 노력으로 고객 만족은 물론 실적도 지속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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