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광물석유청, 관세청 등 담당자 7명 초청, 10일간 석유 시험분야 이론 및 기술 전수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차동형)이 몽골 석유제품 시험전문가를 대상으로 10일간 초청 연수를 진행한다.
한국석유관리원은 한국국제협력단의 공적개발협력(ODA) 사업인 '몽골 대기환경 개선을 위한 에너지원 품질관리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4월 12일부터 21일까지 초청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몽골의 대기오염과 에너지 효율 저하 등의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한국형 에너지 품질관리시스템을 전수하는 사업으로, 한국광해광업공단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 중이다.
이번 연수는 작년 관리원이 진행한 정책입안자 및 석유제품 검사업무 실무자 대상 초청 연수와 한국광해광업공단이 진행한 석탄분야 전문가 초청 연수에 이어 4번째로 진행된다.
시험업무 실무자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본 연수는 몽골 내 에너지원(석유제품)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석유 품질 및 유통관리 시스템 △석유제품 시험분석 시스템 △석유제품 시험분석 이론 및 실습 △석유정제공정 현장학습(GS칼텍스 여수공장 견학 등)을 교육한다.
석유관리원은 본 초청 연수 외에도 올해 몽골 석유제품 검사전문가 30명을 대상으로 현지 연수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국석유관리원 차동형 이사장은 "이번 연수를 통해 관리원의 우수한 에너지 품질관리 경험과 기술이 몽골의 에너지 관리체계 발전과 대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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