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기능성 플라스틱 시트 전문 기업 진영은 지난달 28일부터 나흘간 중국 광저우에서 열린 '중국국제가구박람회(CIFF 2023)'에 참가했다고 6일 밝혔다.
CIFF는 올해로 51회를 맞았다. 가구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해마다 3000곳이 넘는 참여 업체와 평균 20만명 이상이 참가하고 있다.
진영은 지난 2019년 이후로 지속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중국 시장 확대 전략 수립과 함께 동아시아에서 시장 규모가 비교적 큰 태국과 대만 기업을 대상으로 영업·마케팅을 전개해 추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진영은 기능성 플라스틱 시트 제조 기술을 기반으로 가구·인테리어 분야에서 표면이나 모서리 마감재를 연구개발, 생산하고 있다. 진영은 약 5년 전 국내 시장에서 안정화에 접어든 후 해외로 눈을 돌리기 시작했다. 최근 3개년 매출액 기준 수출 비중이 약 45%에 달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다음 달 코스닥 상장을 위한 공모를 추진 중이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국가로의 수출을 위해 글로벌 대상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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