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27~29일 천안 현대·기아차 천안연수원에서 '제1회 전세계 정비 상담원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독일, 프랑스, 러시아, 중국 등 총 33개국에서 국가별로 진행된 예선대회 우승자 40명이 참가한 이번 본선대회는 기아 정비 상담원 교육 프로그램 및 기아차 일반 상식 등에 관한 필기시험과 잘못된 고객 응대의 사례를 담은 비디오 영상 오류 찾기, 고객 응대 역할극 평가의 실기시험으로 치러졌다.

이번 평가에서 영국 케빈 베크씨가 최고 득점으로 금상을 받는 등 은상(2명)과 동상(3명), 장려상(4명) 등 총 10명의 입상자가 선정돼 격려금과 트로피를 받았다.

대회 참가자들은 이후 기아차 화성공장을 방문해 K5와 K7의 생산 과정 등을 직접 살펴보는 등 기아차의 기술력을 체험하기도 했다.

기아차 관계자는 "전 세계 고객들에게 보다 향상된 정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 충성 고객을 늘리는데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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