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수도 요금, 17년 만에 최대폭 상승…생수 가격도 한 달 새 7% ↑
상태바
상수도 요금, 17년 만에 최대폭 상승…생수 가격도 한 달 새 7% ↑
  • 문재호 기자 mjh@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3월 22일 11시 31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문재호 기자 | 상수도 요금 물가가 17년 만에 최대 폭으로 올랐다. 

생수 가격은 한 달 새 7% 넘게 상승해 11년여 만에 가장 크게 오르는 등 물 가격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22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상수도료 물가 지수는 109.50(2020년=100)으로 전년 대비 4.6% 상승했다. 

이는 2006년 1월(6.1%) 이후 17년 1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이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생산 단가 상승 등에 따른 요금 현실화를 이유로 잇따라 상수도 요금을 인상한 결과다.

서울시는 지난 1월부터 가정용 상수도 사용요금을 1㎥당 480원에서 580원으로 20.8% 가량 올렸다.

욕탕용은 440원에서 500원으로 그 외 일반용은 1150원에서 1270원으로 각각 인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