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사진 |
제15호 태풍 로키(ROKE)가 동반한 폭우로 수위가 높아진 하천이 범람, 일본 나고야 시민 100만명 이상이 피난권고를 받았다.
20일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로키는 중심 기압은 950 헥토파스칼(h㎩), 중심 부근의 최대 풍속은 초당 40m다.
21일에는 일본 혼슈에 상륙하거나 접근하며 큰 비를 뿌릴 전망이다. 일부 하천은 이미 넘쳤거나 범람 직전 상황에 이르렀다.
나고야시를 가로지르는 쇼나이가와는 이날 오후 1시께 흘러넘쳤고 이에 따라 나고야시는 3만 가구, 8만명에게 피난을 지시했다. 44만7000 가구, 100만8000명에게는 피난을 권했다.
가스가이시와 기후현 다지미시에서도 하천이 넘칠 것으로 우려돼 수만명에게 피난 권고가 내려졌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