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리밴드 원본공개, 진실공방에 시청자 '눈살'… "슈스케 안 볼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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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리밴드 원본공개, 진실공방에 시청자 '눈살'… "슈스케 안 볼래"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9월 20일 21시 2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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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 최종 TOP10에 든 예리밴드가 '편집조작'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자 제작진이 무편집 '원본'을 공개하고 나서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예리밴드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한승오는 18일 자신들의 팬카페를 통해 "TOP10 합격자들은 슈스케가 끝나는 11월 초까지 합숙 일정이 예정되고 진행 중에 있었다. 그런데 우리는 바로 어제 숙소를 '무단이탈'해 각자의 집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게 됐다"고 밝혔다.

한씨는 모 CF 촬영 후 음원 녹음을 하던 중 휴식시간에 인터넷으로 자신들의 소식을 검색해보다방송에서 자신들이 '악역'으로 비춰진 것에 대해 경악했다고 밝혔다.

그는 "슈스케는 '악마의 편집', '막장방송'이라는 수식어를 본인들 스스로 훈장처럼 달고 다니며 유전자 조작 보다도 더 정교한 영상조작기술을 뽐낸다"며 "조작을 편집기술로 미화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제작진은 언론사들을 상대로 한씨가 주장한 논란장면의 16분짜리 무편집본을 공개했다.

일부 네티즌들은 출연자와 제작진 사이의 진실공방에 눈살을 찌푸렸다.

한 네티즌은 "출연자들과 제작진이 시청자를 우롱하냐"며 "슈스케를 더 이상 보지 않겠다"는 격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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