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우 추간판장애, 국민질환 6위…스트레칭으로 예방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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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추간판장애, 국민질환 6위…스트레칭으로 예방가능
  • 이건우 기자 kw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9월 16일 00시 4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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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가 앓고 있는 추간판 장애(디스크)에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민우는 15일 오후 케이블 채널 YTN '뉴스&이슈'의 코너 '이슈&피플'에 출연해 "드라마 촬영 중 빗길에 넘어져 입은 부상이 추간판 장애라는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들이 입원치료 받은 질환 가운데 디스크 등 추간판 장애 질환은 6위를 차지했을 정도로 대중화된 병이다.

허리 디스크 예방법으로는 나쁜 자세를 비롯해 허리 근육의 손상, 노화, 질병 등으로 시작되기 쉽다. 그러나 이같은 허리 통증은 스트레칭 등 운동을 통해 통증을 완화시킬 수 있다.

일단 매일 조금씩 누워서 가슴 쪽으로 무릎을 당기거나, 배를 바닥에 대고 팔꿈치로 엎드리는 자세를 취하면 어느 정도 허리 통증을 줄일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하지만 방사선 검사에서 디스크가 척추강(척추신경이 지나는 통로)의 50% 이상을 침범해 물리치료의 효과가 없는 경우에는 우선 수술을 고려해야 한다. 특히 물리치료를 2∼3주 이상 지속해도 증상이 좋아지지 않을 경우 정밀검사를 거쳐 수술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이강목 재활의학과 전문의는 "요추 추간판 탈출이 의심되면 몸을 앞으로 숙이는 운동은 삼가해야 하는데 이는 추간판이 뒤로 물러나가는 것을 도우는 자세가 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추간판 탈출은 수술로 돌출된 추간판을 잘라내는 것이 원칙이지만나 심하지 않는 경우에는 허리보조기가 도움이 되고, 운동치료로는 눕거나 엎드려 기는 자세에서 전후, 좌우 및 회전 운동을 자주하시는 것이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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