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부발전, 정부 재난대응 평가 4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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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 정부 재난대응 평가 4관왕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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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행안부·산업부 재난안전 대응 우수기관 선정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이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는 모습.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서부발전(사장 박형덕)은 올해 정부가 주관한 재난안전 대응 평가에서 최고등급을 기록해 우수한 재난관리 능력을 인정받았다.

서부발전은 행정안전부가 지난 26일 발표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A'를 받아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2월 29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올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재난관리평가와 국가핵심기반 재난관리평가에서 잇달아 최고등급을 받았고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재난관리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이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평가에서도 최고등급을 받으면서 재난안전 분야에서 4관왕을 달성했다.

행정안전부는 이번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에서 25개 중앙부처와 17개 시·도, 228개 시·군·구, 63개 공공기관 등 333개 기관에 대해 부서별 임무카드 작성, 상황 메시지 문제은행 활용, 불시훈련 등 21가지 지표를 기준으로 심도 있게 평가했다.

서부발전은 사장이 주도하는 상황판단회의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이용한 현장 대응, 돌발 메시지를 활용한 불시훈련 등 훈련 중점사항을 실행하는 것 외에도 고립자 수색에 드론, 4족 보행로봇 등 4차 산업혁명 신기술을 적용하는 등 차별화를 시도했다.

회사는 재난대응 시스템을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재난통신망 운영기준을 마련하고 한국소방안전원과 협력해 발전소 소방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상황공유와 재난대응 협업이 신속하고 긴밀하게 이뤄지도록 자체 또는 유관기관과의 불시훈련을 분기별로 실시할 계획이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갑작스러운 재난 상황에서도 전력공급 업무연속성을 확보하기 위해 불시 현장훈련을 꾸준히 진행하는 등 대응력 강화에 더욱 노력하겠다"며 "지역 취약계층 안전보호에도 역할을 다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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