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새 일일 시트콤 '하이킥!짧은 다리의 역습'(이하 하이킥3)의 김병욱 PD가 앞선 작품'지붕 뚫고 하이킥' 결말에 대해 1년 반만에 사과했다.
김 PD는 8일 오후 3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하이킥3 제작발표회에서 '전작의 결말이 우울했다'는 진행자의 질문에 "결말 부분은 죄송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사과했다.
이어 "'하이킥3'는 초반에 다이나믹한 부분을 강조했다"며 "'지붕킥'이 멜로 중심이었다면 '하이킥3'는 소동 중심으로 나갈 것이다. 다이나믹하게 보이려 노력하고 있으며 코미디를 좀 더 해야겠다는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김 PD의 '지붕킥'은 신세경의 죽음을 암시하는 장면으로 '신세경 유령설'과 최다니엘-황정음의 결별 등의 새드엔딩으로 숱한 궁금증을 낳은 바 있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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