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8일 오후 10시 청와대 상춘재에서 열린 추석맞이 '대통령과의 대화'에서 전문가들과 대담을 나눴다.
이 대통령은 이날 레임덕에 대해 "미국의 레임덕 기간은 불과 몇 달을 놓고 이야기 한다. 내 경우에는 해야할 일이 많아 하루라도 소홀히 할 수 없다. 다급한 사정이 있다"면서"세상이 빠르게 돌아간다. 국내만 따지는 게 아니고 세계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21세기 대통령은 레임덕이라고 해서 힘을 쭉 빼고 소홀히 하고 적당히 할 수가 없다"면서 "레임덕에 연연하지 않고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도록 마지막 날까지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통령과의 대화'는 KBS1을 통해 생중계 되고 있으며 황상무 KBS앵커, 오종남 서울대 초빙교수, 홍성걸 국민대 교수, 정은아 아나운서(왼쪽부터)가 가 전문 패널리스트로 참석했다.
컨슈머타임스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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