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KB국민은행·세계자연기금과 '깨끗한 바다 만들기' 힘 합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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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 KB국민은행·세계자연기금과 '깨끗한 바다 만들기' 힘 합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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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깨끗한 제주 바다를 약속하다"
제주도 우심해역 바닷속 폐어구 등 약 40톤 수거 완료
제주도 인근해역 폐어구 수거 모습.(사진제공=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도 인근해역 폐어구 수거 모습.(사진제공=한국어촌어항공단)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과 KB국민은행 그리고 세계자연기금 한국본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깨끗한 바다 만들기를 위해 힘을 합쳤다고 밝혔다.

올해 세 기관은 협업해 세계자연기금의 플라스틱 활동 기금인 임팩트 펀드를 추가, 제주도 우심해역 4개소에서 약 40여 톤의 침적 폐어구 등을 수거했으며 수거한 폐어구는 새활용 과정을 거쳐 지역사회에 환원함으로써 환경개선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앞장설 계획이다.

박경철 한국어촌어항공단 이사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깨끗한 바다 만들기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정부 주도에서 민간으로의 정책 패러다임 변화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유령어업 예방과 수산생물 보호를 위한 사업에 공단이 적극적인 지원하겠으며 국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어촌어항공단과 세계자연기금은 지난해에도 KB국민은행 고객 기부금을 활용해 연평도 어장에 침적돼있는 폐어구 약 105톤을 수거하고 이를 축구 골망과 컵받침을 만들어 지역사회에 기부함으로써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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