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센터. 올해 제주 어촌특화사업…"높은 성과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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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센터. 올해 제주 어촌특화사업…"높은 성과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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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제주 어촌특화사업을 통해 청년 마을기업과 연계한 어촌지역의 나눔‧봉사 문화 확산 이바지
제주 청년어부 '바다가꿈 프로젝트 우수사례 경진대회'최우수상 이바지
제4차 '플로빙' 및 '플로깅' 캠페인(2022년 8월24일)-(사진제공=한국어촌어항공단)
제4차 '플로빙' 및 '플로깅' 캠페인(2022년 8월24일)-(사진제공=한국어촌어항공단)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어촌특화지원센터(센터장 이승호, 이하 제주센터)는 2022년 제주 어촌특화사업 추진에 높은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제주센터는 제주청년어부 협동조합이 해양수산부의 2022년 '바다가꿈 프로젝트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되는 데 크게 이바지했다.

'바다가꿈'은 수협중앙회에서 공익금융상품 판매 수익으로 조성한 기금을 활용해 어촌과 바닷가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가꿈으로써 어촌 주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이바지하는 뜻깊은 프로젝트이다. 특히 한국어촌어항공단은 2020년부터 '바다가꿈' 기금 관리기관으로서 홍보 행사, 경진대회 등 본 사업에 함께 참여하고 있다.

이번 '바다가꿈 프로젝트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어촌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바다 정화 활동과 바다 쓰레기를 활용한 조형물 만들기 등 자체적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 우수마을을 평가‧선정해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제주청년어부 협동조합(이하 제주청년어부)은 서귀포시 대정읍에 소재하고 있으며 귀어·귀촌 청년들로 구성됐다. 어촌마을 일손 부족과 청년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제주워킹홀리데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제주센터는 올해 제주청년어부와의 협업을 통해 바다가꿈 프로젝트를 어촌체험 관광 상품과 연계해 진행했다. 특히 제주청년어부, 마라도 주민, 해양쓰레기 수거단체 등과 함께 '2022 Marado Project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는 우리가 지킨다'라는 주제로 협업 활동을 펼쳤다.

활동에는 글로벌 관광객 170여명이 참여했으며 수거한 해양쓰레기를 이용한 '캔들 만들기' 등 '비치코밍' 캠페인을 시작으로 소라껍데기를 수거해 자원순환 콘크리트 기술 개발에 협조하는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승호 한국어촌어항공단 제주센터장은 "제주만의 어촌특화사업 지원을 통해 청년 마을기업과 연계한 어촌지역의 나눔·봉사 문화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제주 어촌특화사업을 통해 아름다운 어촌을 만들고 활기찬 공동체가 이뤄지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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