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 특허청과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 아이디어 오디션·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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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명진흥회, 특허청과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 아이디어 오디션·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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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발한 아이디어로 똘똘 뭉친 청소년 발명가들 한자리에
2022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 시상식 모습(사진제공=한국발명진흥회)
2022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 시상식 모습(사진제공=한국발명진흥회)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특허청(청장 이인실)이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상근부회장 손용욱)가 주관하는 '2022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YIP) 아이디어 오디션 및 시상식'이 지난 12일 한국지식재산센터 대회의실(서울 강남구)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YIP)은 우수 발명 아이디어를 보유한 청소년을 선발, 지식재산·창업 심화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해 지식재산 활용역량을 갖춘 발명가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올해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새롭게 도입된 아이디어 오디션에서 20개 선발교육팀은 6개월간 갈고 닦은 수준 높은 아이디어와 사업계획을 발표하여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끌어냈으며 주요 수상팀은 아래와 같다.

대상에는 △ '귤피와 굴 패각을 이용한 친환경 제설제'를 제안한 앗싸야옹팀(인천진산과학고 2학년 김유림, 박서연, 최민서) 최우수상에는 △ '탄소 소리진동 발전기'를 제안한 Netzero팀(인천진산과학고 2학년 나호영, 김서윤, 이재인) △ '빔북'을 제안한 YHJ팀(광주여상 1학년 정서원, 홍연주)이 각각 선정됐다.

특히 1, 2위를 차지한 인천진산과학고 학생들의 아이디어는 특허청 아이디어 플랫폼 아이디어 청원에서 선정된 지정과제 중 △음식물 쓰레기 처리장치 및 방법 △탄소 중립을 위한 장치 및 방법에 대한 효과적 해결 아이디어로, 향후 사업화를 통한 국민불편 해소에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한국발명진흥회 손용욱 상근부회장은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YIP)은 청소년만이 가질 수 있는 창의적이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특허로 발전시키고 사업화하는 경험까지 직접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특별한 교육 프로그램이다"며 "청소년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사장되거나 도용되지 않고,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한 청년 창업가,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특허청과 한국발명진흥회가 든든한 우산의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청소년 발명가 프로그램(YIP)은 중·고등학생 및 만 13세∼18세의 청소년이 팀(3명)을 이뤄 아이디어 제안서를 제출해 신청할 수 있는데 올해는 608건이 접수됐고 발표심사를 통해 20팀(60명)을 선발했다.

선발교육팀에는 온·오프라인 지식재산 교육 및 전문가 컨설팅이 제공돼 이 과정을 통해 학생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특허로 보호받고 사업 아이템으로 활용하는 방법을 배우게 된다.

매년 3월 접수가 시작되며 6월 선발교육팀 선정 후 약 4개월간의 교육·컨설팅이 제공되고 11월부터 아이디어 오디션 및 시상식, 특허출원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발명교육포털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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