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김지훈 기자] 국내 주식시장의 대표적 성장주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11일 미국 뉴욕증시의 훈풍에 힘입어 급등하며 장 마감했다.
이날 네이버는 전일대비 9.94% 상승한 19만3500원에, 카카오도 전일대비 15.55% 오른 5만87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밤 10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은 것이 아니냐는 투자자들의 기대가 폭발하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최대 폭으로 올랐다.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지난 9월(8.2%)은 물론 시장 전망치(7.9%)보다 낮은 7.7% 올랐다는 소식에 인플레이션 둔화 기대감이 형성됐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 속도 조절 전망으로 이어지며 지수를 끌어올린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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