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아나운서 욕설-욕설 티셔츠 논란 '대륙의 대범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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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아나운서 욕설-욕설 티셔츠 논란 '대륙의 대범함?'
  • 강윤지 기자 yjkang@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8월 25일 13시 3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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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방송국의 아나운서와 기상캐스터가 '욕설' 논란에 휘말렸다.

25일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중국 국영 CCTV 뉴스를 진행하던 한 여자 아나운서는 중국 천진시 인근 바다에 원유가 유출된 사고를 보도하던 중 중지를 치켜세우는 모습을 보였다.

비판적인 어투로 멘트를 하던 이 아나운서는 자료화면이 나와야 할 시점에서 갑자기 카메라가 뉴스 스튜디오를 비추면서 이 같은 모습을 보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네티즌들은 불쾌한 듯한 표정과 함께 중지가 올라간 모습이 마치 일부러 그런 것 같다며 "통쾌하다", "절묘한 타이밍이다", "아나운서도 당국의 태도에 불만이 있나보다"라는 등 해당 행동에 대한 의미를 붙였다.

한편 지난 19일 중국 인터넷 상에는 저장성 원저우 방송국의 한 기상캐스터가 'Fu******'이라는 욕설이 적힌 티셔츠를 입고 나온 사진이 퍼지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방송사 관계자는 현지 언론에 "날씨 예보는 기상대에서 제작하고 있으며 기상캐스터 역시 기상대 소속"이라며 "우리는 방송만 내보낼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컨슈머타임스 강윤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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