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를 통한 수혜 선사 증가 기대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공사')는 지난 9월 28일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수행 중인 '친환경 설비 개량 이차보전 사업(이하 '이차보전사업')'시행 공고를 공사 홈페이지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이차보전사업을 통해 국적선사는 친환경 설비 도입시 해양수산부로부터 관련 대출금의 이자비용(2% 이내)을 지원받게 되며 접수기간은 9월 28일부터 10월 12일까지이다.
또한 기존 이차보전사업 협약은행(한국산업은행, 신한은행)에서 3개 은행(부산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이 추가됨에 따라 총 5개 은행에서 이차보전사업 대출을 취급하게 된다.
한편 한국해양진흥공사는 이차보전사업과 연계한'친환경 설비 개량 특별보증사업(이하 '특별보증사업')'을 시행중으로 선사는 공사의 특별보증을 통해 친환경 설비에 대해 설치자금의 최대 80%까지 대출 받을 수 있어 초기 투자비용의 부담 없이 친환경 설비 탑재가 가능하다.
한국해양진흥공사는 2019년 4월부터 2022년 3분기까지 특별보증사업을 통해 39개 선사의 256대 설비에 대해 총 약 5264억원의 특별보증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성낙주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업운영본부장은 "국제적 환경규제 강화 추세에 발맞춰 적극적인 친환경 설비 설치 지원을 통해 국적선사들의 환경규제 대응과 경쟁력 제고를 위해 노력할 것이며 협약은행 확대에 따라 이차보전사업 및 특별보증사업의 수혜 선사가 늘어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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