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카, 임직원 '차박' 추천 1위는 현대차 팰리세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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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카, 임직원 '차박' 추천 1위는 현대차 팰리세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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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찬우 기자] 직영중고차 플랫폼 기업 K Car(케이카)가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가을 캠핑 시즌을 맞아 차박에 가장 적합한 차량' 추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 현대 팰리세이드가 1위를 차지했다고 23일 발표했다.

54.8%로 과반을 차지한 팰리세이드는 대표적인 대형 SUV로 4인 이상 가족을 위한 전천후 패밀리카로 꼽힌다.

미니밴 수준으로 4인 가족이 머물기에 충분한 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차량 내부에 2개의 12V 파워 아울렛과 USB 충전 포트가 있어 각종 전자기기 충전도 가능하며, 옵션사항으로 2·3열 좌석을 편하게 조절할 수 있는 전동식 버튼도 갖추고 있는 등 차박은 물론 일상용으로도 역시 장점이 많다는 응답이 이어졌다.

팰리세이드를 추천한 케이카 광주송암직영점 이준희 차량평가사는 "차 내부에 텐트, 침낭, 테이블, 의자 등 다양한 장비를 싣기에 필요한 공간을 제공한다"며 "충분한 공간이 마련돼야 편안한 취침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위 역시 대형 SUV인 '쉐보레 트래버스'가 꼽혔다. 응답자의 19%가 지지한 트래버스는 '차박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으며 차박 마니아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모델이기도 하다.

이어 1~2인 소규모 차박 수요를 겨냥한 '기아 레이'가 14.1%의 추천을 받으며 3위에 이름을 올렸다.

박스형 모델답게 1700mm에 달하는 높은 전고로 경차답지 않은 넉넉한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

타고 내릴 때 지상고가 낮고, 와이드 오픈 슬라이딩 도어가 설치돼 있어 차박 시 편리함을 느낄 수 있다.

케이카 청주직영점 현익찬 차량평가사는 "가족 구성원과 같이 차박을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로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혼술, 혼차박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면서 "레이는 합리적인 금액으로 평탄화 작업 후 차박을 즐길 수 있어 좋다"고 강조했다.

9.5%로 4위에 이름을 올린 '쉐보레 올란도' 역시 차박에 적합한 모델로 많은 추천을 받았다. 넉넉한 내부 공간과 별도의 작업 없이도 2·3열 좌석이 완전 평탄화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케이카 PM2팀 박지훈 주임은 "부담스럽지 않은 가격대에 LPG 연료 사용으로 유류비 절감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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