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찬우 기자] 오토플러스는 티스테이션 광교신도시점과 업무 제휴를 맺고 중고차 판매자를 위한 '무료 차량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무료 차량진단 서비스는 티스테이션 광교신도시점과 협업을 통해 수원 지역의 당근마켓 중고차 판매자를 대상으로 시범 운영되고 있다.
차량에 대한 전문 지식과 객관적인 정보가 부족한 개인 간 중고차 거래에서 판매자가 구매자에게 검증된 절차를 통한 신뢰할 수 있는 차량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중고차 거래를 활성화하는 것이 주된 목적이다.
수원의 당근마켓 중고차 판매자는 판매글 작성 시 무료 차량진단 서비스 신청이 가능하다. 티스테이션 광교신도시점을 방문해 판매 차량의 118가지 항목에 대한 점검을 받을 수 있다.
진단 내용은 고객의 휴대폰으로 결과 보고서 다운로드 링크와 함께 품질지수 이미지로 제공돼, 차량 판매글에 첨부하거나 구매자와의 채팅 시 링크와 이미지를 전달하는 방식으로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다.
오토플러스가 제공하는 차량진단 서비스는 특허 받은 차량 정밀 점검 시스템 'AQI(Autoplus Quality Inspection)'를 기반으로 한다.
차량의 사고 여부·외관·기능·실내 등 118가지 항목을 종합적으로 진단한 품질 지수를 토대로 판매 차량을 4가지 등급으로 분류한다. 상세한 결과 보고서와 직관적인 품질 지수를 통해 구매자가 차량의 상태를 정확히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실제로 서비스를 이용해 본 박씨는 "차량 상태에 대한 전문가의 정확한 정보가 보기 쉽게 제공돼서 구매자가 본다면 충분한 신뢰를 가지고 살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최재선 오토플러스 마케팅실 상무는 "중고차 거래에 있어서도 차량 품질을 가늠할 수 있는 안목과 전문 지식을 필요로 하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무료 차량진단 서비스를 통해 개인 간 중고차 직거래가 활성화될 수 있는 기반 환경과 문화가 만들어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