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용준 기자] 현대건설이 7월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서대구역 센트럴'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9층, 아파트 5개동 전용면적 84㎡, 102㎡ 762가구, 주거형 오피스텔 1개동 전용면적 84㎡ 75실, 총 6개동 837가구로 조성된다. 대구 서구에서 두 번째로 높은 최고 39층의 주거단지다.
현대건설 측은 지난달 30일 대구시가 수성구를 제외한 전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된 점을 들어 이번 청약 및 대출 등 완화된 규제를 바탕으로 대구 부동산 시장 분위기가 전환될 것으로 전망했다.
비규제지역에서는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이 70%까지 한도가 허용되며, 취득세나 양도소득세(다주택자 중과세율) 등 세금 부담도 적어진다. 다주택자는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중과에서 자유로워지며 1순위 청약을 넣을 수도 있다.
단지가 들어서는 비산동 일대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된 평리동과 더불어 2만여가구에 달하는 대규모 정비사업이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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