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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타월에서 기준치 이상의 발암물질이 검출되는 등 물놀이 용품에 주의보가 켜졌다.
한국소비자원은 4일 여름철 필수 물놀이용품인 비치타월과 비치가운의 상당수 제품이 안전기준에 부합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소비자원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파는 비치타월(10종)과 어린이용 비치가운(10종)을 시험한 결과 1개 제품에서 발암물질인 폼알데하이드 검출량이 기준치를 넘었고 7개 제품은 피부 알레르기를 유발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판정 받았다"고 전했다.
또 12개의 제품은 원산지 표시 등을 누락하거나 광고와 제품 표면의 내용 표시가 다른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원은 관련업체에 이들 문제점에 대한 자율개선을 권고하고 기술표준원에 지도와 단속을 건의할 계획이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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