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배달의민족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방학 기간 학교 급식 중단 등으로 끼니 해결이 어려운 아이들을 위한 '배민방학도시락' 기부 캠페인을 진행한다.
배민방학도시락 캠페인은 우아한형제들과 월드비전이 지난 2020년 겨울부터 방학기간마다 아이들을 위해 진행해온 도시락 지원 사업이다. 지금까지 세 번의 방학기간 동안 총 5600명의 배민 고객이 참여해 1600명의 아이들에게 35000여 끼니를 지원했다.
이번 캠페인은 전국 각지 50개교, 총 700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배민은 7~8월 여름방학 기간 중 주 3회(5주간 총 15회) 건강한 식단으로 구성된 도시락을 마련할 예정이다. 지원 기간 중 매주 금요일에는 아이들이 스스로 먹고 싶은 음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2만원 상당의 배민 상품권도 지급한다.
이번 캠페인 모금은 오는 7월 10일까지 3주간 진행된다. 배달의민족 회원이라면 누구나 배민 앱 배너를 통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최소 기부 금액은 8000원부터다. 배민은 매칭 그랜드 방식으로 고객의 기부 총액에 해당하는 금액을 더해 도시락 비용을 마련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