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SK퓨얼셀-LS알스코, 연료전지·수소 생태계 구축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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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SK퓨얼셀-LS알스코, 연료전지·수소 생태계 구축 시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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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SK퓨얼셀 제조공장. [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장용준 기자] 연료전지 및 수소 생산 기업인 블룸에너지와 SK에코플랜트의 합작법인인 블룸SK퓨얼셀이 LS알스코를 두 번째 승인된 부품 공급업체로 선정했다. 이는 한선엔지니어링에 이어 두 번째이다.

LS알스코는 알루미늄 압출 전문 제조사로서 수소 연료전지 중 탈황 장치인 'Fuel Process'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인 '캐니스터' 제조사이다. LS알스코의 알루미늄은 가볍고 부식에도 강해알루미늄 기술력을 기반으로 앞으로 다양한 수소 산업의 영역 기반을 확장할 수 있다.

이 회사의 알루미늄 제품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미국 알루미늄협회로부터 고유번호를 부여받는 등 내식성과 고강도의 알루미늄 신소재 개발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는 게 SK 측 설명이다. LS알스코가 생산한 캐니스터는 경북 구미 블룸SK퓨얼셀 공장에 공급된다. 또 블룸에너지 글로벌 사이트에도 수출되어 전 세계 수소 연료전지에 탑재될 계획이다.

LS그룹 측은 이번 부품 공급이 친환경 사업을 확장하는 그룹의 재생에너지 사업 기반을 마련할 뿐만 아니라 국내 수소 에너지 생태계 구축에도 시너지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블룸SK퓨얼셀은 지난해 10월 한국수력원자력, SK에코플랜트 및 블룸에너지와 함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부품 국산화 촉진 및 육성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선정된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고 있다. 해당 업무협약은 한국에 최첨단 SOFC 공급망과 수소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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