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곽호성 기자] 한화생명이 오는 6월 3일부터 30일까지 한 달간 '제 18회 한화생명 63 계단오르기' 행사를 연다. 한화생명 63 계단오르기는 63빌딩 높이인 249m에 오르는 이색 마라톤 행사다. 올해는 '런 데이(Run Day)'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비대면 개최된다.
언택트 63 계단오르기는 행사 기간 동안 참가자들이 GPS 어플리케이션(런데이)을 활용해, 원하는 장소에서 계단을 오르면 그 기록이 자동 측정돼 인증된다. 63빌딩이 아닌, 참가자가 원하는 곳 어느 장소에서나 앱만 실행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참가자가 63빌딩 높이인 249m, 1251개 계단을 올라가면 목표를 이룰 수 있다. 도전해서 성공하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1잔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단, 쿠폰은 선착순 2000명 한정으로 제공된다.
참가비 1만원을 낼 경우 유료 챌린지도 참여할 수 있다. 유료 챌린지 완주 시 참가비는 전액 기부된다. 기부금은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의 결식 아동 아침 식사 지원비로 사용될 예정이다. 또 20m 이상(아파트 약 7층 높이) 오르는 전원에게 신세계 2만원 모바일 상품권을 준다. 유료 챌린지는 선착순 630명까지 참가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23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런 데이(Run Day)'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해서 접수하면 된다.
올해도 베스트 포즈상이 있다. 개성 있는 참가 인증 사진을 올리면 된다. 챌린지 기간 동안 추첨해서 매주 3명씩 워킹온더클라우드 2인 식사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최현경 한화생명 브랜드전략팀 팀장은 "올해로 18회를 맞는 '한화생명 63 계단오르기'는 코로나19로 인해 각자 원하는 장소에서 계단을 오르지만 SNS를 통해 함께할 수 있어 의미가 있다"며 "기부로 나눔을 실천하고, 건강도 지키고 재미까지 잡는 63 계단오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