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지도자들과 가까운 관계 이어와
[컨슈머타임스 곽호성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1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아랍에미리트(UAE) 대사관에 마련된 고(故) 셰이크 할리파 빈 자예드 알 나흐얀 대통령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경제계에선 이 부회장이 그동안 UAE 지도자들과 가까운 관계를 유지해왔기 때문에 직접 할리파 대통령을 조문한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 부회장은 할리파 대통령이 2014년 뇌졸중으로 쓰러진 이후 국정을 처리해 온 무함마드 빈 자예드 알 나흐얀 왕세제와도 가깝게 지내고 있다.
UAE는 석유 자원 의존도를 낮추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2010년에 혁신 프로젝트 'UAE 비전 2021'을 만들어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선도 글로벌 허브를 목표로 2017년 9월 'UAE 4차 산업혁명 전략'도 만들었다. 현재 아부다비는 180억 달러를 투자해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인 마스다르 시티를 건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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