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용준 기자] 현대자동차와 기아가 각각 자사의 전기차 전용 브랜드 아이오닉과 EV6의 전동화 기술을 전기차엑스포 'xEV 트렌드 코리아 2022'에 선보인다.

xEV 트렌드 코리아는 올해로 5회차를 맞은 행사다. 전기차 민간보급 확대와 새로운 전기차 문화 형성 등을 위해 정부 주도 하에 열리는 서울 유일의 전기차 엑스포다.

이번 행사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현대차는 '아이오닉 브랜드 팬 파크(IONIQ Brand Fan Park)'를 주제로 전시 공간을 기획해 관람객들에게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방향성을 알린다는 계획이다.

현대차는 전시 공간을 아이오닉 존과 충전 콘텐츠 존으로 꾸몄다.

아이오닉 존에서는 아이오닉 5와 세단형 전기차 콘셉트카 프로페시 전시를 비롯 전기 SUV 콘셉트카 세븐의 영상을 통해 아이오닉 브랜드 차량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충전 콘텐츠 존에는 △이동식 전동 충전 카트인 H-모바일 차저(H-Mobile Charger) △전기차 초고속 충전 시스템 E-pit △이동형 수소연료발전기 △찾아가는 충전 서비스 차량 등을 전시했으며, 이를 통해 일상 속에 자리잡은 현대차의 다양한 충전 인프라를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다.

기아도 올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는 신형 니로 EV와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 EV6‧EV6 GT-Line을 전시하는 동시에 기아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담아 전시관을 구성했다.

전시관은 △자원의 선순환을 의미하는 원 △다양한 여정을 의미하는 곡선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의미하는 직선을 테마로 이동(Movement)을 직관적으로 표현, 고객에게 새로운 영감을 전달한다.

원형 공간에서는 신형 니로 EV와 함께 자원의 선순환을 의미하는 조형물이 함께 전시됐다. 

기아는 18~19일 양일간 xEV 트렌드 코리아의 부대행사로 펼쳐지는 'EV 에코 랠리' 참가자들에게 EV6와 EV6 GT-Line 시승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수한 주행성능과 상품성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날 현대차 아이오닉5와 기아 EV6는 'EV 어워즈 2022(EV AWARDS 2022)'에서 각각 '소비자가 선택한 올해의 전기차' 1위와 환경부 장관상 '올해의 전기차' 1위를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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