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에 300% 추가 인센티브 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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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에 300% 추가 인센티브 지급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1월 26일 17시 3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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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서초사옥(사진=이화연 기자)
삼성 서초사옥(사진=이화연 기자)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삼성전자가 반도체 글로벌 1위 달성에 기여한 메모리사업부 임직원들에게 기본급(상여기초금) 300%의 추가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 사장 겸 DS 부문장은 26일 열린 1분기 경영방침설명회에서 "지난해 반도체 글로벌 매출 1위가 된 위상에 맞도록 제도와 근무환경, 보상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지난해 반도체 매출은 전년보다 31.6% 증가한 759억5000만달러(약 90조3000억원)로 인텔을 제치고 세계 1위에 등극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매출 세계 1위 달성에 가장 크게 기여한 메모리사업부 임직원들에게 기초상여금의 300%를 인센티브로 부여한다.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임직원들은 지난달 받은 200% 특별 격려금에 이날 발표된 인센티브까지 총 500%의 특별 인센티브를 받는 셈이다.

메모리사업부 호실적을 견인한 반도체 패키징 담당 TSP 총괄과 글로벌인프라총괄, 반도체연구소 등 지원 부서에도 200%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파운드리사업부와 시스템LSI 사업부는 이번 인센티브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전해졌다.

임직원들이 요청한 육아휴직 확대, 자기 계발 휴직 도입, 미혼자 복리후생 제도 개선, 재택근무 활성화 등은 노사협의회·노조와 협의해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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