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미 AT&T 출신 최고데이터책임자 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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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미 AT&T 출신 최고데이터책임자 영입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1월 17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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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규별 LG유플러스 CDO(사진제공=LG유플러스)
황규별 LG유플러스 CDO(사진제공=LG유플러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LG유플러스가 올해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X)과 함께 중점 추진할 데이터 분야 최고 전문가를 영입했다.

앞서 황현식 LG유플러스 사장은 신년사에서 데이터·광고·콘텐츠 사업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하고 인재와 역량을 확보하는데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후 CJ 출신 미디어 콘텐츠 분야 전문가 이덕재 최고콘텐츠책임자(CCO)를 영입한 데 이어 최고데이터책임자(CDO)로 황규별 전무를 잇달아 선임했다.

황 CDO는 다이렉TV(DirecTV) 비즈니스 분석 수석이사, AT&T 콘텐츠인텔리전스1·빅데이터 책임자, 워너미디어 상품·데이터플랫폼·데이터수익화 담당 임원을 역임한 데이터사업 전문가다.

LG유플러스는 미국 주요 통신·미디어기업에서의 경험과 전문역량에 주목해 황 CDO를 영입했다. 황 CDO는 데이터사업 뿐만 아니라 LG유플러스의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전사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활동을 이끌게 됐다.

LG유플러스는 함께 올해 통신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의 디지털 경험에 차별적인 가치를 제공하도록 AI와 빅데이터를 확산할 계획이다.

아울러 통신·비통신 영역에서 고객가치를 증진할 수 있는 데이터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 안에 금융 마이데이터 사업 자격을 획득해 '생활가치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데이터사업의 성과 창출에 집중할 예정이다.

머신러닝옵스(ML Ops) 플랫폼과 데이터레이크를 구축해 사내 DX 과제를 수행하고 사업부서의 데이터 분석전문가를 육성하는 등 DX 추진의 민첩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황규별 LG유플러스 CDO는 "통신사업의 디지털 전환, AI와 데이터 관련 사업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CDO가 앞장서겠다"며 "LG유플러스가 디지털 혁신기업으로 변신하는데 중심적인 역할을 하도록 AI, 빅데이터, DX 역량을 강화 활동을 전사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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