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솔지 기자] 오리온이 '글로벌 탄소배출 통합관리 시스템'을 오픈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글로벌 탄소배출 통합관리 시스템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법인의 탄소배출량까지 통합 관리하는 온라인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하는 것이다.
한국, 중국, 베트남, 러시아 등 국내외 오리온 사업장과 생산 공장의 온실가스 배출량, 배출권, 배출시설 현황 등 주요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한국어·영어·중국어·베트남어·러시아어 등 총 5개 언어로 운영해 현지 직원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오리온은 이를 활용해 그룹 차원의 연간 탄소배출량 목표를 설정하고 데이터 통합 관리 및 온실가스 저감 활동을 실행할 계획이다. 이행 실적은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외부에 투명하게 공개한다.
오리온 관계자는 "글로벌 탄소배출 통합관리 시스템을 운영함에 따라 실질적인 온실가스 저감화 활동 기반을 마련했다"며 "친환경을 비롯해 그룹 경영방침인 윤리경영에 기반한 ESG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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