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냥이 안전모드로 안심"…쿠쿠 전기레인지 판매량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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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냥이 안전모드로 안심"…쿠쿠 전기레인지 판매량 증가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1월 11일 14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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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반려동물로 인한 화재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냥이 안전모드'를 탑재한 쿠쿠전자 전기레인지가 인기를 끌고 있다.

쿠쿠의 냥이 안전모드는 반려동물이나 어린이가 임의로 기기를 만지다 제품이 작동하는 것을 예방하는 안전장치다. 냥이 안전모드를 활성화하면 전기레인지의 전원 버튼과 별도로 마련된 '펫 버튼'을 동시에 1초 이상 길게 눌러야만 전원이 켜진다. 전원이 켜지더라도 1분 이상 추가 조작이 없을 경우 자동으로 꺼진다.

이처럼 제품 본연의 성능에 안전성까지 강화한 쿠쿠 전기레인지를 찾는 수요는 점차 늘어 지난해 전기레인지 전체 판매량이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특히 전자기 유도 가열방식으로 전용 용기에만 반응해 더욱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3구 인덕션레인지'의 판매량은 753%나 늘었다.

최근 쿠쿠전자는 국내 최초로 탐침형 무선 온도계를 활용한 '셰프스틱 인덕션(모델명 CIR-EP301FW)'을 출시하며 인덕션 사업 성장세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신제품은 '셰프스틱'으로 이름 붙여진 탐침형 온도계를 용기에 담긴 고기, 국물, 기름 등 식재료에 바로 꽂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인덕션 본체와 연동되는 블루투스 기능을 통해 세부적인 요리 콘트롤을 지원한다.

용기 안에 넣은 셰프스틱이 조리 중 음식물의 온도를 감지 및 제어해 내용물이 끓어 넘치는 위험한 상황을 막아준다. 냥이 안전모드는 물론 △화구 오동작 방지 △조리용기 감지 장치 △이상 과열 방지 △터치버튼 오동작 방지 등 17종의 안전장치가 마련돼 안전성을 강화했다.

쿠쿠전자 관계자는 "최근 고양이로 인한 전기레인지 화재 사건이 빈번히 발생하자 소방당국에서 제품 사용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요구하고 있다"며 "쿠쿠전자는 반려동물 가정은 물론 다양한 사용 환경 속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방지해주는 다양한 장치를 전기레인지에 탑재해 선보이고 있으며 조리 성능만큼 사용자의 안전을 최우선 순위로 두고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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