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목장, WWF 손잡고 자원 선순환 활동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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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목장, WWF 손잡고 자원 선순환 활동 강화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2년 01월 06일 15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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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상하목장 본부장(왼쪽)과 홍윤희 WWF 사무총장(사진=매일유업)
이진석 상하목장 본부장(왼쪽)과 홍윤희 WWF 사무총장(사진=매일유업)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매일유업(대표 김선희)의 유기농·친환경 식품 브랜드 상하목장이 세계자연기금(WWF)과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을 위한 협약식을 열었다.

양 측은 지난 5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WWF 한국본부에서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협업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매일유업과 상하목장은 WWF와 함께 플라스틱 저감은 물론 우유팩 재활용 등 자원 선순환을 위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상하목장은 플라스틱 빨대 줄이기, 페트 경량화 등을 통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고 우유팩 재활용 사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 자원 선순환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올해 상하목장은 플라스틱 사용량을 약 260톤 저감하고 종이팩 46톤을 수거함으로써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10.6톤가량 감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WWF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자연보전기관이다. 지난해 4월에는 플라스틱 오염 문제 해결을 위한 'PACT 기업 공동 선언'을 공표했으며 매일유업을 포함한 8개 기업이 WWF와 함께 플라스틱 사용량 감축을 위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상하목장은 세계산림관리협의회(FSC) 인증을 받은 종이팩을 사용하고 꿀벌이 자연수분 방식으로 재배한 과일을 원재료로 사용하는 등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해 힘쓰고 있다. 지난해 8월 출시한 저온살균 무항생제 인증우유는 종이 소재 후레쉬팩을 적용해 연간 플라스틱 사용량을 147톤 저감할 것으로 추산된다.

상하목장 관계자는 "상하목장은 지속 가능한 환경을 추구하는 유기농 식품 브랜드로 플라스틱 저감, 우유팩 재활용 등의 활동을 꾸준히 지속해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WWF의 활동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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