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신 성장동력 키즈·시니어 사업 힘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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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프레시웨이, 신 성장동력 키즈·시니어 사업 힘준다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12월 22일 11시 1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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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CJ프레시웨이의 키즈·시니어 특화 브랜드 '아이누리'와 '헬씨누리'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매출과 고객사 수를 모두 늘리며 확실한 미래 성장동력으로 자리잡았다.

아이누리와 헬씨누리의 올해 매출액은 3년 만에 각각 110%, 82% 성장했다. 연평균 성장률(CAGR)도 각각 28%, 22%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측은 두 브랜드 모두 출범 이래 역대 최고 실적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객사 수도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이누리와 헬씨누리의 올해 고객사 수는 3년 만에 각각 65%, 56% 가량 증가했다. 자체브랜드(PB) 상품, 유통 전문점, 네트워크 강화 등을 추진하고 센트럴키친 인프라와의 시너지를 확대하는 등 차별적인 경쟁력을 선보여온 결과다.

아이누리와 헬씨누리는 맞춤형 식자재를 공급하는 것은 물론 위생관리와 교육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앞으로 국가 인증을 획득한 PB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아이누리는 무농약, 무항생제, 수산물품질인증제, 수산물이력제 등 인증을 받은 20여종 이상의 친환경 농·축·수산물을 연내 출시한다. 내년 초에는 우유, 김치 등 전용 PB상품의 종류를 다양화할 예정이다.

헬씨누리는 연화식으로 구성된 케어푸드 4종 상품을 개발해 한국식품연구원의 고령친화식품 KS인증(KS H 4897)과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의 고령친화우수식품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케어푸드 상품은 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내년 1월 출시를 앞두고 있다.

사업 다각화도 추진해나갈 예정이다. 조리 시설과 인력 부재로 식사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키즈·시니어 경로 고객사를 대상으로 전처리 식자재와 반조리, 완조리 상품을 식단 형태로 정기적으로 공급하는 밀 솔루션 사업이 대표적이다.

강연중 CJ프레시웨이 전략사업본부장은 "아이누리와 헬씨누리의 브랜드 경쟁력을 토대로 키즈·시니어 식자재 시장에서 연간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변화하는 트렌드에 발맞춰 고객군별 최적화된 차별화 솔루션을 제공하며 건강한 식문화를 조성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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