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 창원 지역 소상공인에 콘텐츠커머스 노하우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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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몬, 창원 지역 소상공인에 콘텐츠커머스 노하우 전수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12월 01일 13시 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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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티몬이 창원시와 지역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콘텐츠 중심으로 변화하는 커머스 시장에서의 경쟁력과 노하우를 공유한다.

티몬은 지난달 30일 창원시청에서 허성무 창원시장과 장윤석 티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창원시-티몬 우수제품 온라인 판매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측은 이번 협약식에서 △커머스 사관학교 프로그램 △로컬 크리에이터 발굴·육성 △지역 특화상품 개발 등 다양한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선 티몬은 커머스 사관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새로워 진 커머스 시장에서 소상공인의 활로 개척을 지원한다. 온·오프라인 교육을 병행해 콘텐츠커머스 기획·제작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돕고 다양한 컨설팅 기회도 제공한다.

'로컬 크리에이터'를 발굴해 창원시 특색을 살린 오리지널 콘텐츠를 개발하는 계획도 갖고 있다. 또 경쟁력을 갖춘 '로컬 브랜드'를 육성해 티몬의 커머스 노하우와 접목시켜 판매까지 지원할 방침이다.

티몬과 창원시는 이번 협력 사업을 구체화하는 첫 프로젝트로 '창원 한달살기'를 연내 추진한다. 티몬 직원들이 '워케이션'(휴가지 원격근무) 방식으로 창원에 한달 간 살면서 다양한 지역 상품과 문화를 경험하고 발굴하는 프로젝트다. 현지 로컬 크리에이터와 협력해 다양한 콘텐츠로 제작해 선보일 예정이다.

앞서 티몬은 지난 10월 '이커머스 3.0' 비전을 공개하며 지속가능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 크리에이터 육성, 지역 특산물 브랜딩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장윤석 티몬 대표는 "풍부한 원천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창원시와 함께 다양한 기회를 모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창원시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 경제, 로컬 소상공인들의 발전에 꾸준히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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