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자 10인에 발명진흥회장상 및 총 상금 300만원 수여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발명진흥회(상근부회장 고준호)는 11일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사회‧환경문제를 해결하는 '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가 공식 개최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경진대회는 제시된 문제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민이라면 누구나 개인 또는 3인으로 구성된 팀 형태로 참여할 수 있으며 수상자 10인에게는 발명진흥회장상과 총 상금 300만원이 주어진다.
'간편하고 효과적인 분리수거 및 재활용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착한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는 플라스틱 페트병 분리수거 재활용 아이디어와 쓰레기 분리수거 재활용 아이디어를 제안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5일까지 아이디어플랫폼을 통해 과제를 해결할 아이디어를 등록하면 된다. 참여자 중 문제해결력, 실현 가능성, 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10팀(개인)을 선정해 오는 12월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B홀에서 순위를 결정할 본선을 치르게 된다.
본선은 첫 날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론인 TRIZ(Theory of Inventive Problem Solving, 발명문제 해결이론) 전문가 멘토링 진행 후 둘째 날 팀(개인)별로 구체화한 아이디어를 발표 평가해 순위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상자 10인 모두 발명진흥회장상과 함께 최우수상 1인은 100만 원, 우수상 2인은 각 30만 원, 장려상 7인은 각 20만 원의 상금을 받게 된다. 수상자들은 자신의 아이디어를 사회문제해결에 쓰일 수 있도록 나눔할 예정이며 아이디어로는 추후 유관 기관에서 해당 아이디어를 활용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한국발명진흥회 고준호 상근부회장은 "국민과 기업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거래하고 사회‧경제적 가치를 창출하며 공공의 문제를 해결하는 문화가 우리 사회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