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오는 30일 대전 본사에서 철도여행 신상품 경진 본선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5월 23일부터 6월 19일까지 접수된 170개의 작품 중 본선 대회에 진출하는 18개를 뽑아 순위를 가릴 예정이다.

코레일은 본선 대회에서 △대상 1팀 △최우수상 3팀 △우수상 3팀 △장려상 11팀을 선발해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 또는 철도여행권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상으로는 △대상 '해랑' 여행권(1팀·2명) △최우수상 백두산 여행권(3팀·6명) △우수상 제주도 여행권(3팀·18명) 등을 증정한다.

또 상품기획안 대학생(일반인) 부문에 한해 △최우수상(1팀) 100만원 △우수상(1팀) △장려상(1팀) △UCC 부문 최우수(1팀)에게 각각 2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코레일은 모든 수상자를 테마열차 시승행사에 초청, 특히 우수상품 아이디어를 여행사나 기획사가 상품화할 경우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 모집한 철도여행 마니아, KTX 승무원 등 30여명의 평가단에 의해 행사 현장에서 우수작 추천 '최고 인기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천세 코레일 여객본부장은 "경진대회에서 고객들이 공감할 수 있는 아이디어들이 많이 발굴되길 기대한다"면서 "수상된 작품은 신상품 개발 검토과정을 거쳐 철도상품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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