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인천 폭우 침수피해 속출 …관악구 청림동 지반 쑥 꺼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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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천 폭우 침수피해 속출 …관악구 청림동 지반 쑥 꺼져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6월 29일 10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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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 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의 영향으로 서울 등 수도권 지역에 호우 경보가 발효되면서 침수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인천에는 주택침수 9건, 하수구 역류 4건, 도로침수 4건등이 접수됐으며 소방 당국이 배수 지원에 나서 부평동의 다세대주택과 서구 신현동의 적성빌라, 남동구 간석동의 다가구주택 등인데 현재 배수가 완료된 상태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 일부지방을 중심으로 시간당 30mm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으며 점차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29일 오전 서울 관악구 청림동의 한 주택가에 집중호우로 인한 배수지원 활동 중 지반이 침하(사진)됐다. 관악소방서는 지난 28일 22시부터 29일 6시까지 현재 8건을 출동해 총 약 58톤을 배수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비는 서울을 비롯한 중북부지방을 중심으로 내일인 30일까지 총강수량 30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천둥.번개와 돌풍을 동반한 시간당 30mm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릴 전망이다.

오전 9시 현재 일강수량은 가평 148.0mm 송파 123.0mm 서울 111.5mm 송도 109.0mm 춘천 81.5mm 성남 92.5mm 포천 80.0mm를 기록했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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