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는 4일 신규 확진자가 2482명 늘어 누적 37만3120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667명)보다는 185명 적었지만, 이틀 연속으로 2000명대 중반을 기록하며 확산세를 이어갔다.

특히 이날 0시 기준 사망자수는 24명으로 지난 1월 12일(25명)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최근 사망자수 추이를 보면 일상회복이 시작된 지난 1일 9명, 2일 16명, 3일 18명, 이날 24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2457명, 해외유입 25명이다.

누적 사망자 수는 2916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8%다.

방역당국은 이달 1일부터 시행된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당분간 확진자 수가 증가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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