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식품 안전정보를 제품 이미지 등 시각적 정보에 기반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수입식품정보마루' 사이트를 개선했다.
주요 개편 내용은 △수입식품 사진 갤러리 서비스 △관심통계 설정‧배달 서비스 △세계지도 기반 원클릭 통계 서비스 제공 등이다.
수입식품 사진 갤러리는 그동안 정식 통관된 수입식품의 사진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제품 사진과 함께 유통기한, 수입이력 등 제품의 안전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전까지는 수입신고 목록 정보만 제공됐지만 이번 서비스 개선으로 제품사진이 함께 검색된다. 사진을 클릭하면 수입업소, 제조원, 유통기한 정보 등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관심통계 설정·배달 서비스는 수입식품정보마루에서 관심있는 수입식품 통계정보를 설정하고 구독을 신청하면 이메일, 모바일앱 등으로 신청자에게 통계를 배달해주는 서비스다. 국가별·품목별 수입현황, 품목별·사유별 부적합 현황 등 32종 정보를 조회할 수 있다.
이용자는 사전에 설정한 구독신청 정보에 따라 사이트에 방문하지 않고도 원하는 수입식품 통계를 주기적으로 받을 수 있다.
세계지도 기반 원클릭 통계 서비스는 김치, 연어와 같은 다소비 품목에 대한 해외제조업소 정보를 지도에서 한 눈에 확인 가능한 서비스다. 향후 대상 품목을 확대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수입식품 안전정보가 확대‧제공됨에 따라 수입식품에 대한 국민 신뢰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들이 수입식품 안전정보를 쉽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사용자 맞춤형으로 정보서비스를 꾸준히 개선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