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롯데푸드가 11월 1일부터 파스퇴르 우유 가격을 인상한다.
소비자가 기준으로 흰우유는 평균 4.9%, 발효유는 평균 6.6% 인상돼 전체 인상률은 5.1%이다. 분유, 아이스크림 등은 인상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앞서 유업계 1위 서울우유가 이달부터 평균 5.4% 인상을 결정했다. 이후 남양유업, 빙그레, 매일유업, 동원F&B, hy 등이 모두 인상 대열에 합류했다.
롯데푸드는 "원유대를 비롯해 인건비, 각종 원부자재, 물류비 등이 크게 올라 감내하기 어려운 수준이었다"며 "경영 효율화 등을 통해 극복하고자 했으나 지난 8월 원유대 인상 시점부터 누적된 적자를 더 이상 감내하기는 어려워 최소한의 수준으로 가격 조정을 시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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