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검찰이 경기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의 특혜 의혹을 받고 있는 자산관리회사 화천대유와 관련자들의 사무실·주거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서울중앙지검 대장동 개발 의혹 사건 전담수사팀(팀장 김태훈 차장검사)은 29일 화천대유와 성남도시개발공사, 천화동인 4호 실소유주로 알려진 남욱 변호사의 청담동 소재 회사를 압수수색하고 관련 자료 등을 확보 중이다.

화천대유 최대주주인 김만배씨와 대장동 개발사업을 설계하고 화천대유를 민간사업자로 선정한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장 직무대행의 주거지를 비롯해 천화동인 2∼7호 실소유주들의 주거지 등도 압수수색 대상에 포함됐다.

전담수사팀은 이날 압수수색에 앞서 관련자들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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