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교통안전공단-인천항만공사, '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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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교통안전공단-인천항만공사, '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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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 분야 안전관리·안전점검 및 선박종사자 안전교육 인프라 구축
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조감도
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조감도

[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 김경석)은'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을 위한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자 인천항만공사(IPA, 사장 최준욱)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매년 증가하는 해양사고 취약선박에 대한 안전을 강화하고 선박 및 인명사고 저감을 위해 국내 최초로 중소형 선박에 특화해 건립되는 지원센터이다.

선박 안전성 확보 및 해양사고의 선제적 예방을 위한 중소형 선박 검사 외에도 해양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선박종사자 안전교육 서비스 등을 제공하게 된다.

양 기관의 협약 내용에 따르면 공단은 선박안전진단 등 기술 지원을 하게 되고 인천항만공사는 센터 건립 부지를 제공하는 등 제반 사항을 지원할 예정이다.

센터는 인천남항 동쪽부지에 연면적 2천666㎡ 규모로 들어서게 되며 올해 11월에 착공, 2023년 상반기에 준공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98억 9천만 원이다.

특히 매년 증가하는 해양사고 취약선박에 대한 검사 및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인적과실 예방을 위한 맞춤형·체험형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해양사고 예방과 해양안전문화 확산에 기여할 전망이다.

공단 김경석 이사장은 "인천권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는 중소형 선박의 안전관리를 굳건히 함과 동시에 국민들이 해양안전을 보다 가까이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인천항만공사를 비롯한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센터 건립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2019년 7월에 출범한 해양교통안전 종합 관리기관으로서 해양사고예방 및 해양교통체계 운영·관리와 함께 선박검사, 여객선 안전운항관리업무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인천권 외에도 서남권에 스마트 선박안전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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