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추석 앞두고 성수식품 취급업체 위생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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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추석 앞두고 성수식품 취급업체 위생 점검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8월 24일 16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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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석 명절을 맞아 오는 30일부터 내달 7일까지 17개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추석 성수식품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이번 점검은 추석 명절 선물·제수용으로 소비가 많은 가공식품(주류 포함), 건강기능식품, 축산물 등의 제조가공·수입업체, 유통·조리·판매업체 총 2900여곳을 대상으로 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무등록·무신고 제조·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 △냉동고기를 냉장육으로 속여 판매하는 행위 △식품의 위생적 취급 여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여부 등이다.

명절 전 온라인 구매와 수입량이 증가하는 선물·제수용 식품 등에 대한 검사도 강화한다.

식약처는 온라인 쇼핑몰 등을 중심으로 비대면 수거‧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한과, 사과, 굴비, 주류, 건강기능식품 등 1700여건을 수거해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등의 항목을 집중 검사할 방침이다.

수입식품 등에 대해서는 오는 26일부터 내달 3일까지 통관 단계에서 △과채가공품·식물성유지류 등 가공식품(15품목) △고사리·명태·참조기‧돼지고기 등 농·축·수산물(14품목) △밀크씨슬·쏘팔메토 등 건강기능식품(6품목)을 대상으로 납, 카드뮴 등 위해항목에 대한 정밀검사를 강화한다.

위반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부적합 제품은 회수‧폐기할 방침이다. 고의적인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형사고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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