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연경 기자] 신세계가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신세계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962억3000만원으로 전년 동기(영업손실 485억5500만원) 대비 흑자로 돌아섰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3953억2100만원으로 37.6% 증가했고, 순이익은 165억5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신세계와 신세계백화점, 신세계인터내셔날 모두 2분기 기준 역대 최고 영업익을 달성했다.
백화점 매출은 4969억원으로 15.0%, 영업이익은 670억원으로 280.3% 늘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매출은 3407억원으로 18.6%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265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명품 수요가 늘며 화장품과 해외패션 매출이 각각 44.6%, 15.9% 뛴 덕분이다.
면세점 사업인 신세계디에프 매출은 5605억원으로 80.4%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192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센트럴시티 매출은 24.0% 늘어난 655억원, 영업이익은 41억원을 기록했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