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월 24일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한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주택이 크게 부서져 참혹한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
뉴질랜드 남부도시인 크라이스트처치에서 13일 규모 5.2의 지진이 발생해 건물 두 채가 붕괴됐으나 사상자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고 현지 관리들이 전했다.
이날 지진으로 무너진 건물에 두 명이 갇히기도 했으나 구조됐다고 관리들은 덧붙였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이날 오후 1시께 발생한 지진의 진원지는 도시에서 10㎞ 떨어진 곳의 지하 11㎞ 지점이라고 발표했다.
현지 경찰은 이번 지진으로 사람들이 비명을 지르며 건물 밖으로 뛰어나왔다고 말했으나 아직 사상자는 보고되지 않고 있다.
지난 2월22일 크라이스트처치에서 발생한 규모 6.3의 강진으로 이 지역 주민 180여명이 목숨을 잃은 뒤 두번째다.
컨슈머타임스 김동완 기자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