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반값등록금 시위 4개 대학 '동맹휴업' 불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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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 반값등록금 시위 4개 대학 '동맹휴업' 불붙었다
  • 유경아 기자 kayu@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6월 07일 10시 0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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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등록금' 실현을 촉구하기 위해 고려대, 서강대, 숙명여대, 이화여대 등 서울지역 4개 대학 총학생회가 동맹휴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들 총학생회는 7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명박 정부가 먼저 약속했던 반값 등록금을 지키라며 대학생들이 삭발하고 단식했지만 정부는 기만적 태도로만 일관하고 있다"며 "10일 하루 동맹휴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이들은 8일과 9일 양일간 대학별로 동맹휴업에 대한 총 투표를 실시한다. 동맹휴업이 통과될 경우 10일 오후 4시부터 8시까지 학업을 중단하고 광화문에서 열리는 촛불집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들 4개 대학 총학생회장 등은 이날 오후 1시 이화여대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앞서 지난 2일 한신대 재학생들 역시 반값 등록금 실현을 요구하며 동맹휴업했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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