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안우진 기자]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후오비코리아(대표 박시덕)가 지난 7일 '제 12회 월드블록체인 서밋 마블스 부산 2021'에 참석, 한국 가상자산 시장의 중요도와 잠재력을 제시하고 규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후오비코리아 전략기획실장 강채원(엘레나 강) 이사는 이번 행사의 연사로 참석해 '글로벌 거래소 관점에서의 한국 시장'을 주제로 세션 발표를 진행했다.
강채원 이사는 규제가 엄격해지는 국내 시장에서 비즈니스를 지속하는 이유를 설명했다. 신금융 시대 글로벌 허브로서의 잠재력이 큰 한국의 가상자산 시장이 건전한 규제를 통해 더 성숙해질 것이라 기대되기 때문에 이 시장은 글로벌 거래소 입장에서 가장 중요하다는 설명이다.
후오비코리아는 이러한 국내 시장에 글로벌 역량을 아낌없이 쏟아내 자사의 성장은 물론 국내 가상자산 산업의 발전에도 크게 기여하겠다는 의지다.
강 이사는 "가상자산 산업 발전을 위해 규제는 필수이며 건전한 투자 환경과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규제를 통해 거래소들간 옥석이 가려질 것으로 기대하며 이는 국내 산업 발전에 긍정적"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강 이사는 "8년간 보안 사고나 임원진의 컴플라이언스 이슈가 단 한번도 없었던 후오비는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이 요하는 요건들을 기쁜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으며 기대에 부응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 자신했다.
이와 함께 신금융 시대에서의 한국 시장의 잠재력과 글로벌 거래소의 입장에서 한국 시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강 이사는 "한국은 국제 금융의 자율화가 잘 보장돼 있고 금융 시장 자체가 성숙해 성장 가능성이 더 클 수밖에 없다"며 "한국의 신금융 시장 도래에 있어서 글로벌 거래소 후오비코리아는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을 한국 시장에서 아낌없이 활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제 12회 월드블록체인 서밋 마블스 부산 2021' 행사는 지난 7일 코리아씨이오서밋 주최로 부산 누리마루 APEC 하우스에서 성황리 개최되었으며 부산광역시 미래산업국, 은행, 관련 기업들 및 학계 주요 인사들이 초정 연사로 참석해 블록체인 산업의 비전을 공유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