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초등 저학년 교사 등 38만명 백신 사전예약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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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초등 저학년 교사 등 38만명 백신 사전예약 시작
  • 이화연 기자 hylee@cstimes.com
  • 기사출고 2021년 07월 08일 09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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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사진=연합뉴스)
광주의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사진=연합뉴스)

[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 수가 가파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8일 어린이집·유치원 종사자, 초등학교 1~2학년 교사와 돌봄인력 등에 대한 화이자 백신 사전예약이 시작됐다.

이날부터 사전 예약을 하는 교육·보육 종사자 약 38만명은 오는 13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2차 접종은 3주 뒤인 8월 첫 주부터 순차적으로 이뤄진다. 대상자에게는 개별적으로 안내 문자가 발송됐으며 오는 10일 오후 6시까지 예약하면 된다.

당초 이들은 오는 28일부터 접종할 예정이었으나 우리 정부와 이스라엘이 체결한 '백신 스와프' 협약으로 일부 물량이 조기에 확보되면서 일정이 보름가량 앞당겨졌다.

이스라엘이 제공하는 화이자 백신 가운데 일부는 서울, 경기지역 지방자치단체의 자율접종에 활용된다.

오는 13일부터는 서울 20만명, 경기 14만명 등 총 34만명을 대상으로 집중적으로 접종이 이뤄진다.

서울에서는 여러 사람과 자주 접촉하는 직군인 학원 종사자, 운수업 종사자, 택배 기사, 환경미화원 등을 대상으로 우선 접종한다.

경기 지역도 학원·교습소 종사자, 버스·택시 운수종사자, 택배기사, 환경미화원 등 4개 직군에 대해 우선 접종할 예정이다. 접종은 13일부터 24일까지 도내 48개 예방접종센터에서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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