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위생 '함바집' 97곳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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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위생 '함바집' 97곳 적발
  • 최미혜 기자 choimh@cstimes.com
  • 기사출고 2011년 05월 31일 09시 4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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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신고 영업을 하거나 유통기한이 지난 제품을 사용한 불량 '함바집'이 당국에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건설현장에서 근로자에게 상시 식사를 제공하는 식당 '함바집' 808곳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일제히 특별 위생 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97곳을 적발, 행정처분 및 고발조치 하도록 관할 관청에 요청했다고 31일 밝혔다.

적발된 주요 내용은 △무신고 영업(24곳) △조리 종사자 건강진단 미실시(22곳) △유통기한 경과 제품 사용(21곳)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9곳) △보존식 미보관(9곳) △영업시설 무단 멸실(5곳)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미준수(3곳) △영업 변경신고 미이행(2곳) △시설기준 또는 보존기준 위반(2곳) 등이다.

식약청 관계자는 "식품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위생관리가 취약하거나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한 위생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컨슈머타임스 최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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