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이화연 기자] 이베이코리아가 1000만원 상당의 장애 관련 도서를 밀알복지재단에 전달했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4월 20일 장애차별철폐의 날을 맞아 한달 간 밀알복지재단과 '장애도서전'을 전개했다. 이 기간 강병철 소아과의사-의학번역가, 가족상담사 이경아 박사, 류승연, 장누리 작가 등 장애부모 겸 전문가 4인이 추천하는 '장애와 병 이해를 돕는 책'을 소개하고 G마켓과 옥션 판매량만큼 기부했다. 도서는 이베이코리아 회원참여형 사회공헌기금인 후원쇼핑, 나눔쇼핑에서 출연해 마련했다.
기부 도서는 국내 장애인복지관 5곳과 밀알복지재단이 운영하는 필리핀 세부의 파그라움 장애인복지센터 내 도서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파그라움센터에서는 장애인 복지증진과 빈곤아동 영양개선, 지역아동 교육지원을 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금으로는 현지에서 영어도서를 조달해 전달한다.
홍윤희 이베이코리아 이사는 "자녀에게 장애, 정신질환, 희귀질환 등이 발견되면 가족에게는 믿을 수 있는 정보가 가장 절실해진다"며 "같은 처지의 장애인 부모이자 전문가들이 선별한 책들이 복지관 등에서 많은 장애부모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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